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025. 3. 6. 20:24렉시오 디비나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9,23 

 

사순절에 접어 들면서 이번 사순동안에는 하느님께 저금 더 집중해 보자 다짐했지만, 바쁜 하루속에 어둠이 지고난 다음에야  당신의 말씀을 읽고 묵상합니다. 삶 속에서 자신을 버리는 경우는 흔하게 있습니다. 하기 싫어도 내가 해야 하는 일이기에 억지로라도 해야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오늘도 이러한 시간을 보냈지만 인간의 길일 뿐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아니였지 싶습니다.

 

일상의 삶을 예수님을 따르는 길과 일치시키는 방법을 계속 고민합니다. 이방인들과 같이 살아가면서 당신의 길과 나의 삶을 일치시키려면 수도원에 갔어야 했나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가족이 없었으면 당신을 따르기가 더 편했을까요? 경제활동이 필요 없었다면 당신을 따르기가 더 편했을까요? 또 다른 것을 핑계로 어렵다 이야기 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답은 정해져 있네요. 지금 이 상태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당신의 말씀은 여전히 머리속에 있지만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당신의 길을 따라가 보렵니다.

 

당신을 따른다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세상이 왜 이런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자]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2025년 03월 06일 목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