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두게

2024. 9. 2. 01:00하느님 그리고 나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2,5

 

 

우리 신앙의 출발점은 서로 다를 것입니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사람부터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매달린 사람까지. 하느님을 만난 방법은 서로 달랐지만, 우리의 신앙은 그분의 부르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스스로 찾아온 것 같지만 하느님께서 이 길을 예비하셨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자유 의지로 하느님의 부르심에 "No"라고 대답했을 수도 있지만, 결국 하느님 안에 머물며 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총인지 생각해 보면,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느님께 초대 받은 행복한 시간. 오늘도 하느님의 축복을 즐겁게 누리는 시간 되시길...

 

작기만한 피조물들을 보며 신기해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하느님의 힘을 봅니다.

 

[녹]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2024년 09월 02일 월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