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

2024. 8. 30. 01:00하느님 그리고 나

그렇지만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십니다.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1,24

 

우리는 우리를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라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왕직, 사제직, 예언직으로 부르심을 받았고,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 보여 주셨기에 당신을 따르며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 이심을 고백한다.

우리는 부르심을 받았을 때, 당신을 드러내 보여 주셨을 때의 충만함을 기억하고 있기에 그분 안에 머문다. 당신의 기준과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면서도 당신이 나의 힘이며 지혜이시기에 오늘도 나는 살아간다. 마지막 날에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리라는 것을 믿고 기대하며.

 

십자가상의 죽음이 어리석게만 보이는가? 하느님께 십자가의 의미를 알려 주십사 청해보라. 어리석음이 사랑으로 바뀌는 순간을 만날 수 있으리니.

 

[녹] 연중 제21주간 금요일
2024년 08월 30일 금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