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2024. 8. 1. 01:00하느님 그리고 나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마태오 복음 13,49

 

'선한 사람인가? 악한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선한 사람이라고 대답할 수 있겠다. 하지만 완벽이라는 단어를 앞에 붙이면 어떻게 될까? 이때는 주저하며, 완벽하게 선해지길 택하지 못하는 나를 본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이만하면 되지 않았을까?' 또는 '이만하면 다른 사람보다 나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결국, '완벽하신 하느님 곁에 서기 위해서는 나 역시 완벽해져야 한다.'라는 생각에 이르며 생각을 마무리하게 된다.

삶 안에서 목표는 완벽으로 잡아야 한다. 이루지 못하더라도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며 그 길로 나아갸야 한다.  그래야 하느님 곁에 서지 못하더라도 먼발치에서라도 하느님을 뵈올 수 있지 않을까?

 

[백]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2024년 08월 01일 목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