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2023. 9. 24. 12:45하느님 그리고 나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마태오 20,14 

무엇이 공정할까? 품삯에 대하여 생각 했을때 불합리 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맨 처음 온사람이 마음이 좋지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은 들었다. '죽기 전에 세례 받는 사람들은 좋겠다'라는 생각과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싶다.

여기에는 빠져 있었다. 하느님을 미리 알았기에 누렸던 행복이. 하느님 안에 머물며 누렸던 행복을 다른 것과 바꿀수 있을까? 타인과 비교하지 말자. 지금 하느님 안에 있다는 것만 바라보자. 나의 일과 품삯만 바라보자.

 

2023년 09월 24일 일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