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를 따라 한 것이 아닙니다.

2024. 8. 6. 01:00하느님 그리고 나

우리가 여러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재림을 알려 줄 때,
교묘하게 꾸며 낸 신화를 따라 한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위대함을 목격한 자로서 그리한 것입니다.
베드로 2서 1,16

 

나도 예수님과 같은 시대를 살고 그분을 뵈었더라면 조금 더 나은 신앙을 가질 수 있었을까?

하지만 그 시대에 예수님을 직접 만난 이들이 모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된 것은 아니었음을 본다.
헤로데도, 빌라도도, 십자가의 왼쪽에 못박힌 이도, 바르사이도, 사두가이도...

 

베드로가, 다른 제자들이 부와 명예를 갖고 떵떵 거리며 살았더라면, 오히려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하여 꾸며낸 신화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그분들은 자신의 죽음 앞에서도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다. 그러하기에 이성적으로라도 나는 하느님이 계심을 믿을 수밖에 없다.

 

가리워져 있어도, 드러날 것은 드러난다.

 

[백]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2024년 08월 06일 화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