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2025. 1. 3. 01:00렉시오 디비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하는 까닭은
세상이 그분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요한 1서 3,1

 

우리는 당신을 닮은 자녀라 이야기하지만 당신을 닮으려는 노력보다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당신께 토로하기만 한다. 세상을 바꾸려 하지 않는고 투정 만 늘어 간다. 이런 투정을 보고 있자면, 자기가 함부로둔 인형에 걸려 넘어진 아이가 인형이 자기를 넘어 뜨렸다고 엄마에게 울며 말하는 것과 같다 보인다. 이렇게 투정만 늘어가는 우리가 과연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자격이 있을까?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자격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정상일 듯 싶다. 완전하신 분을 쫓아간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니 말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그 자격에 합당하도록 노력 하자. 각자가 할 수 있는 대까지 최선을 다해서.

 

오늘따라 아기 예수님을 찾아온 삼왕이 더욱 더 대단해 보인다.

 

 

[백] 주님 공현 대축일 전 금요일
2025년 01월 03일 금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