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
2024. 11. 26. 07:12ㆍ렉시오 디비나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25,8
인터넷과 다양한 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세상은 점점 쫍아지고 있다. 쫍아진 세상에 넘쳐나는 정보들. 그로 인하여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기 어려워진 세상. 교황님이 집전하는 미사도 (눈으로) 볼 수 있고, 유명한 신부님의 강론도 (귀로)들을 수 있는 세상. 이런 세상에서 참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편해진 세상의 방법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것, 변하지 않는 것을 따르는 것 아닐까?
신약에 시대에 와서 예수님은 율법을 폐지하러 오지 않으셨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 근본적인 것인 '사랑'이라고 말씀하셨다. 누군가 하느님을, 예수님을, 성령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가만히 들여다 보자 그 안에 '사랑'이 있는지.
다른 사람 보다 한발 늦게 쫓아가면 어떠랴. 다른 길로 가지 않으면 언젠가 그분께 닿게 되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