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없어져 버려라, 내가 태어난 날,
2024. 10. 1. 01:00ㆍ하느님 그리고 나
차라리 없어져 버려라, 내가 태어난 날, ‘사내아이를 배었네!’ 하고 말하던 밤!
욥기 3,3
잠들면 깨지 않길 바랐던 밤, 오지 않았으면 한 시간, 하느님을 원망할 수 없어 욥의 기도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날들 당신께서 함께해 주셨기에 지금의 나는 살아 있고, 여전히 하느님 안에 속해 있으려 노력합니다. 삶 속에서 어떤 어려움이 내 앞에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그때에도 그분만은 함께 계실 것임을 믿습니다. 당신 스스로 '나는 여기에 너희를 위해서 지금도 그리고 미래에도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