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에서 돌아서라.

2024. 8. 17. 01:00하느님 그리고 나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아,
나는 저마다 걸어온 길에 따라 너희를 심판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회개하여라. 너희의 모든 죄악에서 돌아서라.
그렇게 하여 죄가 너희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여라.
에제키엘 예언서 18,30

 

하느님은 구약시대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회개하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무엇에 대한 회개인가? 

답은 에제키엘 예언서에서 이야기하고 있듯이 모든 죄악에서 부터의 회개이다. 

시대가 바뀌고, 인간들의 법이 바뀌어 죄악의 기준들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 그분이 보시기에 어떠신가. 즉, 양심에 따른 기준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양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통용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있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을 할 때에 내가 죄악이라고 느낀다면, 어딘가 불편하다면, 망설여진다면, 그 길에서 돌아서야 한다고 알려주고 계신 것임을 기억하자. 그리고 작은 것들에 무뎌지지 않도록 경계하자.

 

하늘을 바라보는 것을 막는 구조물을 보니 하느님과의 관계를 불편하게 하는 죄악과 같아 보인다.

 

[녹]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2024년 08월 17일 토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