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2023. 8. 29. 12:13하느님 그리고 나

그들이 너와 맞서 싸우겠지만 너를 당해 내지 못할 것이다.
내가 너를 구하려고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예레미야서 1,19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삶을 전쟁에 비유하며 살아간다. 누군가를 짓밟아야 위로 올라가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쌓여 있는 업무와의 전쟁, 상사, 아랫사람,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전쟁. 공부하는 학생들은 잠과의 전쟁, 출근전쟁... 이 수많은 일들에 전쟁이라는 단어가 붙고, 그 전쟁 속에서 생.존.해야 하기에 늘 피곤이라는 곰을 어깨에 올려놓고 지낸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맞기면 된다. 머리로는 알고 있다. 하지만, 심각하게 고민하다, 속세를 떠나야 가능한 것 이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서로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하느님과 벗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까? 특별한 사람들만 가능할게 아닐까? 

그러다가 돌아온 생각 나와 함께 계신 하느님. 내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되겠죠. 그렇죠? 하느님.

 

2023년 08월 29일 화요일 독서와 복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