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2023. 8. 14. 22:50ㆍ하느님 그리고 나
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호수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올라오는 고기를 잡아 입을 열어 보아라. 스타테르 한 닢을 발견할 것이다.
그것을 가져다가 나와 네 몫으로 그들에게 주어라.
마태 17,27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그에 앞선 이 말씀에서 세상을 본다. 아직 이땅에 이루어지지 않은 하느님 나라. 이 세상 안에는 수많은 GAME들과 논쟁, 세금과 의무들이 존재한다. 그 안에서 우리는 생존 해야 한다.
박해시대 때에 비하면 너무나 자유로운 세상이지만, 그러히기에 기준을 잡기가 너무 힘든 것들이 많다.
내가 싫기에 선택하지 않는 것일까? 그들의 비위를 건들이지 않기 위해 선택하지 않는 것일까?
싸우기 싫어서 피하는것일까? 내가 그것을 용납할 만하기에 용납하는 것일까?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이 세상에서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참으로 당신을 몰랐더라면 더 편했을지도 모른 그런 세상이다. 하지만, 반대로 당신을 몰랐더라면 내가 존재하는 이 세계가 무너져 버렸을 지도 모른다. 과거의 어느 한 시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