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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모든 면에서 모든 것을 넉넉히 가져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모든 은총을 넘치게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언제나 모든 면에서 모든 것을 넉넉히 가져 온갖 선행을 넘치도록 할 수 있게 됩니다. 2고린 9, 8 주님의 자비는 늘 우리에게 비처럼 내린다. 필요하다 이야기 하는 사람에게건, 필요하지 않다 이야기 하는 사람에게건, 부자이건, 가난한 이이건, 하느님을 아는 사람이건,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이 건. 하느님께서 은총을 주심을 알아버린 입장에서는 숙제가 생긴다. 넘치도록 받은 것을 배풀어야 하는. 그런데, 넘치도록 받았음을 느끼지 못하고 늘 부족하다 내지는 받은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의 시선과 사람의 가치로 모든 것을 보기 때문일까? 머리로는 알고 있다 그분께 넘치도록 받고 있다는 것을. 하지만 이렇게 허한 ..
2023.08.10 -
렉시오 디비나의 특징
고대 수도승들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렉시오 디비나의 특징 첫째. 단순성 둘째. 순수한 마음에 대한 강조_하느님 말씀에 대한 참된 깨달음(그노시스)을 얻게됨 셋째. 하느님 말씀에 대한 끊임없는 반복 _ 말씀 안에서 살아가기 넷째. 수행적인 측면_삶. 일상안에서 말씀 안에서. 출처 : 허성준 신부의 수도 전통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 중에서 제9강 렉시오 디비나의 원칙
2023.08.09 -
허성준 신부의 수도 전통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 011강 ~ 015강
제11강 성경 독서 실습 허성준 신부의 수도 전통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 3강과 같은 내용이다. 1. 성경 소리내서 읽기 2. 눈을 감고 읽은 성경 본문 떠올려 보기( 몇 %나 기억하고 있는가? 독서 했음에도 눈을 감으니 왜 생각이 안날까? --> 집중하지 않아서 ) 3. 더 천천히 소리내서 읽고, 읽으면서 듣는다. 하느님 말씀을 음미하며 다시 읽어 본다. ( 읽고 듣는 수행, 1번 읽으면 놓치는 것이 있다, 시간이 될때까지 읽고 또 읽는다. --> 마음에 담는다. ) 4. 마음에 드는 문장을 만나면 표시 5. 성경독서 후 영적 양식으로 삼을 한 말씀을 선택, 쪽지에 간직한다.(하루에 영적 양식으로 삼고 지속해서 떠올린다.) 요한묵시록 1장 12~16절 나는 나에게 말하는 것이 누구의 목소리인지 보려고 돌..
2023.08.09 -
내가 반드시 너희에게 그대로 해 주겠다.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의 말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너희가 내 귀에 대고 한 말에 따라, 내가 반드시 너희에게 그대로 해 주겠다. 민수 14,28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손가락만 빨고 있는 이. 젖먹이 아이라면 불상해서 품어 줄 수 있겠지만, 다큰이가 그러고 있다면, 안된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다면 그 누가 그를 도와 줄 것인가? 오늘의 나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그분께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 그분께서 이루어 주시겠다고 말씀 하고 계신데 나는 어떻하고 있는가? 안된다는 말만 하고 있는가? 못한다는 말만 하고 있는가? 더 나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조차 모르고 있는가? 그분이 나와 함께 가고자 하신 길. 그분께서 이끄신 길. 나는 그 길에서 어디쯤 가고 있을까? 투덜거리지 않고 잘 따라가고 ..
2023.08.09 -
허성준 신부의 수도 전통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 006강 ~ 010강
제6강 고대의 렉시오 디비나 수행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 교회의 오랜 전통 안에 있었던 기도를 동반한 독서인 렉시오 디비나에 대하여 언급(1999) 한국주교들에게 오랜 전통의 렉시오 디비나 고대의 수행을 강조. 교회 안에 있었던 복음화의 가장 강력한 무기중 하나로 제시(2001) 발터 카스퍼 추기경 : 성경에 대한 무지는 바로 그리스도에 대한 무지임을 지적. 교회의 오랜 전통인 기도로 충만한 렉시오 디비나를 강조(2005) 교황 베네딕도 16세 : 나는 고대의 중요한 수행이었던 렉시오 디비나의 전통을 여러분에게 특별히 상기시키고 제안하고자 합니다. 기도를 동반한 성경에 충실한 도서는 그분과의 친밀한 대화를 가져오고, 그 안에서 독서하는 사람은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기도..
2023.08.08 -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의 원칙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의 원칙 1. 하느님 말씀에 대한 중요성을 직시한다. 2. 직접 성경을 매일 찾아보는 습관을 갖는다. 3. 고정된 성독 시간을 갖는다. 4. 고요한 기도의 장소를 갖는다. 5. 전 존재로 읽는다. 6. 성경독서를 할 때는 천천히 읽고 듣는다. 7. 성독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순수한 마음이 필요하다. 8. 지적이고 추론적인 접근이 아닌 단순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되새기는 겸손함이 중요하다. 9. 끊임없는 인내와 항구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10. 성령께 도움을 간절히 청해야 한다. 11. 성경을 자주 읽고 되뇌여라. 12. 하느님 말씀에 순종의 삶으로 응답한다. 13. 하느님의 말씀이 일상안에서 분리되지 않도록 한다. 출처 : 허성준 신부..
2023.08.08 -
그분을 알아보고
그러자 그곳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보고 그 주변 모든 지방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병든 이들을 모두 그분께 데려왔다. 마태 14,35 나는 어디서 그분을 만나고 있는가? 늘 옆에 계심을 알아 버렸기에, 오히려 찾지 않는 것은 아닐까? '보통의 사람들은 그 기적의 순간에 멈춰서, 한번 더 도와 달라고 하지. 당신이 있다는 걸 다 안다고, 마치 기적을 맡겨 놓은 것처럼.'라는 도깨비의 대사가 생각 났다. 나 역시 이리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분을 알아보고, 병든 이들을 모두 그분께 데려왔던 사람들 처럼, 나 역시 기적"만"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당신 옆에서 당신이 만드신 세상과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면서 당신이 나를 보내신 목적이 무엇인지 질문해 본다. 옆에 계신 것을 알기에 당연하다는 듯이 살지 ..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