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준 신부의 수도 전통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 006강 ~ 010강

2023. 8. 8. 12:13렉시오 디비나

제6강 고대의 렉시오 디비나 수행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 교회의 오랜 전통 안에 있었던 기도를 동반한 독서인 렉시오 디비나에 대하여 언급(1999)
한국주교들에게 오랜 전통의 렉시오 디비나 고대의 수행을 강조. 교회 안에 있었던 복음화의 가장 강력한 무기중 하나로 제시(2001)

발터 카스퍼 추기경 : 성경에 대한 무지는 바로 그리스도에 대한 무지임을 지적. 교회의 오랜 전통인 기도로 충만한 렉시오 디비나를 강조(2005)

교황 베네딕도 16세 : 나는 고대의 중요한 수행이었던 렉시오 디비나의 전통을 여러분에게 특별히 상기시키고 제안하고자 합니다. 기도를 동반한 성경에 충실한 도서는 그분과의 친밀한 대화를 가져오고, 그 안에서 독서하는 사람은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기도안에서 전적인 마음의 개방과 함께 하느님께 응답하게 됩니다. 만약 이것이 효과적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이러한 수행은 분명히 교회에 새로운 영적인 봄을 가져오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2005)

그레고리우스 대교황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하느님의 마음을 배워라!"(Learn the heart of God in the words of God)고 강조
수도승 전통은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하느님의 마음을 배우기 위한 구체적인 하나의 수단으로써 훌륭한 렉시오 디비나를 전해 주었다.

고대 수도승들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렉시오 디비나의 특징
  첫째. 단순성
  둘째. 순수한 마음에 대한 강조_하느님 말씀에 대한 참된 깨달음(그노시스)을 얻게됨
  셋째. 하느님 말씀에 대한 끊임없는 반복 _ 말씀 안에서 살아가기
  넷째. 수행적인 측면_삶. 일상안에서 말씀 안에서.

"예언자들은 책을 썼다. 우리의 교부들은 그것을 실천했다. 그 다음 세대는 마음으로 그것을 배웠다. 그러나 우리의 세대는(400년대) 그것을 필사 한 후에 그것을 사용하지 않고 창문 옆 의자에 놓아둔다." (사막 교부들의 금언집, 무명 228)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을 제대로 읽고 묵상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영성생활은 메마르게 되고 쉽게 감각주의나 감상주의 혹은 열광주의에 떨어질 위험에 노출.

성 히에로니무스(예로니모) : 성경을 잘 모르면 결코 그리스도를 알 수 없다.
=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을 알아야 햔다.
= 성경에 대한 무지는 그리스도에 대한 무지.

 

제7강 신앙의 최고규범, 성전과 성경

전례 공간 안에서 성체와 말씀이 함께 강조되어야 한다.

센터링 플레어(Centering Prayer, 구심기도, 향심기도)
: 스펜서 성 요셉 트라피스트 수도원의 피정의 집에서 시작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모든 신자들이 그리스도교 생활의 완성과 사랑의 완덕을 실천하도록 불렸음을 강조(교회 40)
하느님의 말씀은 교회를 지탱하는 힘.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힘과 마음의 양식. 영성생활의 마르지 않는 풍요로운 샘(계시21)

히브 4,12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도도 날카롭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 인들이 매일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있지 않기에 하느님의 말씀을 변질 시키고 있다.

모든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예수님께 대한 숭고한 지식인 성경을 자주 읽고 배우도록 강력히 권고(계시25)
사제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야할 직분이  있기 때문에 하느님의 말씀을 매일 스스로 읽고 듣고 실천함으로써, 참으로 더 완전한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함을 강조.(사제직무와 생활에 관한 교령 13항)
수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뛰어난 지식을 얻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먼저 성경을 매일 손에 잡고 그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한다.(수도생활의 쇄신 적응에 관한 교령 6항)
모든 평신도들은 자신들을 부르시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성령께 기꺼이 응하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평신도 사도직에 관한 교령 33항)

 

제8강 렉시오 디비나의 장애요인

렉시오 디비나를 위해서는 좋은 환경이 필요. 남에게 침해받지 않는 적합한 장소와 시간 확보가 중요
렉시오 디비나의 자료의 적합하지 않은 선택은 영성생활의 걸림돌(가장 적합한 자료로 성경본문을 권함)
조급함 버리기. 렉시오 디비나를 하면서 인내하지 못하고 조급해하는 것은 하느님 말씀 안으로 깊으 들어가는 것을 어렵게 함. 
집중하지 못함 본문에 온전히 집중해야함. 마음뿐 아니라 온 몸으로 집중해야 함_전념. 쉽지 않기에 수행
성독을 하면서 하느님 말씀을 지식으로만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의 원칙
1. 하느님 말씀에 대한 중요성을 직시해야 한다.
2. 직접 성경을 매일 찾아보는 습관을 갖는다.
3. 고정된 성독 시간을 갖는다._ '왜 당신은 성경을 읽기 위해 자유로운 시간을 그분께 봉헌하지 않습니까? 당신은 그분과 대화하기를 원히지 않습니까? 어찌하여 당신은 그분을 찾지도 않습니까? 그분을 찾고 그분과 직접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분을 위해 자유로운 시간을 기꺼이 내어드려야 합니다. 이러한 자유로운 시간들 안에서 우리는 말씀에 더 깊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성 암브로시우스)'

 

제9강 렉시오 디비나의 원칙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의 원칙(계속)
4. 고요한 기도의 장소를 갖는다._'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 하여라(마태 6,6)'. 고요하고 평온이 유지되는 장소.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 영적투쟁의 장소.
5. 전 존재로 읽어라._ 눈으로 만 읽지 않는다. 입으로 읽고, 귀로 듣고, 마음에 세긴다. 개방되고 열려진 마음으로 읽는다.
6. 성경독서를 할 때는 천천히 읽고 듣는다._많은 분량, 정해진 분량을 읽으려고 과욕을 부리지 않아야 한다.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우리안에 살아 숨쉬도록 읽는 것이 중요. 온 마음을 다해 읽는다.
7. 성독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순수한 마음이 필요하다._'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마태 5, 8)'
8. 지적이고 추론적인 접근이 아닌 단순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되새기는 겸손함이 중요하다._성독을 하고, 한 말씀을 선택. 하루 종일 되네이며 말씀에 다가감.
9. 끊임없는 인내와 항구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_인스턴트 식품처럼 바로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삶을 통해 꾸준히 공급되는 원천. 하느님과 끊임없는 친교. 이를 통해 성경의 문자를 넘어서 영적인 의미를 깨닫게 됨.
10. 성령께 도움을 간절히 청해야 한다._ 진리의 성령이 오시지 않으면 진리를 깨달을 수 없다.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요한 16, 13)'
11. 성경을 자주 읽고 되뇌여라._선택한 한말씀을 일상 속에 계속 되뇌인다. 묵상수행
묵상(meditatio) : 머리로 숙고하고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단순히 반복하고 끊임없이 되뇌는 수행. 이것은 마치 소가 되새김(ruminatio)을 함으로써 음식물을 천천히 자기의 살과 피가 되게 하는 것과 같다.
12. 하느님 말씀에 순종의 삶으로 응답._마음의 평화를 간직하기 위한 수행이 아닌, 하느님의 초대에 대한 응답. 그분이 우리를 인도하시도록 순종. 
13. 하느님의 말씀이 일상안에서 분리되지 않도록 한다._일상에서 무슨일을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언제나 말씀과 함께 동행하도록 하십시오. 말씀안에서 살아가기

 

제10강 렉시오 디비나의 역사적인 고찰

렉시오 디비나는 유대의 전통에서 온 것임. 유대인 하느님의 말씀을 그분의 인격으로 받아드리고 일상에서 생활.

그때에 온 백성이 일제히 ‘물 문’ 앞 광장에 모여, 율법 학자 에즈라에게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서를 가져오도록 청하였다.
에즈라 사제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는 모든 이로 이루어진 회중 앞에 율법서를 가져왔다. 때는 일곱째 달 초하룻날이었다.
그는 ‘물 문’ 앞 광장에서, 해 뜰 때부터 한낮이 되기까지 남자와 여자와 알아들을 수 있는 이들에게 그것을 읽어 주었다. 백성은 모두 율법서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율법 학자 에즈라는 이 일에 쓰려고 만든 나무 단 위에 섰다. 그 곁에는 마티트야, 세마, 아나야, 우리야, 힐키야, 마아세야가 오른쪽에, 프다야, 미사엘, 말키야, 하숨, 하스바따나, 즈카르야, 므술람이 왼쪽에 섰다. 에즈라는 온 백성보다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으므로, 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책을 폈다.
그가 책을 펴자 온 백성이 일어섰다. 에즈라가 위대하신 주 하느님을 찬양하자, 온 백성은 손을 쳐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였다. 그런 다음에 무릎을 꿇고 땅에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였다. 그러자 예수아, 바니, 세레브야, 야민, 아쿱, 사브타이, 호디야, 마아세야, 클리타, 아자르야, 요자밧, 하난, 플라야 등 레위인들이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쳐 주었다. 백성은 그대로 서 있었다.
그들은 그 책, 곧 하느님의 율법을 번역하고 설명하면서 읽어 주었다. 그래서 백성은 읽어 준 것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느혜 8,1-8)

독서, 묵상, 기도는 유대인들을 하느님과의 깊은 일치로 인도.

하느님 말씀에 대한 독서, 묵상, 기도로 이루어진 유대교의 전통적인 방법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직접/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시다 (마르 16,12-13)
바로 그날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그들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하였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그들은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걸어가면서 무슨 말을 서로 주고받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한 채 멈추어 섰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 클레오파스라는 이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머물렀으면서 이 며칠 동안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른다는 말입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무슨 일이냐?” 하시자 그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에 관한 일입니다. 그분은 하느님과 온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힘이 있는 예언자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 사형 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해방하실 분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그 일이 일어난 지도 벌써 사흘째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여자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새벽에 무덤으로 갔다가, 그분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천사들의 발현까지 보았는데 그분께서 살아 계시다고 천사들이 일러 주더랍니다.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에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그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아, 어리석은 자들아!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데에 마음이 어찌 이리 굼뜨냐? 그리스도는 그러한 고난을 겪고서 자기의 영광 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이어서 모세와 모든 예언자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 걸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
그들이 찾아가던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는 더 멀리 가려고 하시는 듯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저녁때가 되어 가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하며 그분을 붙들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묵으시려고 그 집에 들어가셨다.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와 동료들이 모여, “정녕 주님께서 되살아나시어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그들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루카 24,13-35)

필리포스와 에티오피아 내시
주님의 천사가 필리포스에게 말하였다. “일어나 예루살렘에서 가자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남쪽으로 가거라. 그것은 외딴길이다.”
필리포스는 일어나 길을 가다가 에티오피아 사람 하나를 만났다. 그는 에티오피아 여왕 칸다케의 내시로서, 그 여왕의 모든 재정을 관리하는 고관이었다.
그는 하느님께 경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면서, 자기 수레에 앉아 이사야 예언서를 읽고 있었다.
그때에 성령께서 필리포스에게, “가서 저 수레에 바싹 다가서라.” 하고 이르셨다. 필리포스가 달려가 그 사람이 이사야 예언서를 읽는 것을 듣고서, “지금 읽으시는 것을 알아듣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누가 나를 이끌어 주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서, 필리포스에게 올라와 자기 곁에 앉으라고 청하였다.
그가 읽던 성경 구절은 이러하였다. “그는 양처럼 도살장으로 끌려갔다. 털 깎는 사람 앞에 잠자코 서 있는 어린 양처럼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그는 굴욕 속에 권리를 박탈당하였다. 그의 생명이 이 세상에서 제거되어 버렸으니 누가 그의 후손을 이야기하랴?”
내시가 필리포스에게 물었다. “청컨대 대답해 주십시오. 이것은 예언자가 누구를 두고 하는 말입니까? 자기 자신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입니까?”
필리포스는 입을 열어 이 성경 말씀에서 시작하여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그에게 전하였다.
이렇게 그들이 길을 가다가 물이 있는 곳에 이르자 내시가 말하였다. “여기에 물이 있습니다. 내가 세례를 받는 데에 무슨 장애가 있겠습니까?” '마음을 다하여 믿으시면 받을 수 있습니다.' 하고 필리포스가 대답하자, '나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하고 그가 말하였다. 그러고 나서 수레를 세우라고 명령하였다.
필리포스와 내시, 두 사람은 물로 내려갔다. 그리고 필리포스가 내시에게 세례를 주었다. 그들이 물에서 올라오자 주님의 성령께서 필리포스를 잡아채듯 데려가셨다. 그래서 내시는 그를 더 이상 보지 못하였지만 기뻐하며 제 갈 길을 갔다.
필리포스는 아스돗에 나타나, 카이사리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을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였다.(사도 8,26-40)

그러나 그대는 그대가 배워서 확실히 믿는 것을 지키십시오.
그대는 누구에게서 배웠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성경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전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2디모 3,14-16)

부활, 성령강림이후 예수님의 기쁜 소식에 모든 촛점을 맞추게 되었다. 
그리스도교의 기원은 예수님의 기쁜 소식에 대한 사도들의 새로운 체험에 근거한다.
강론은 고대에서는 오직 주교에게 위임된 권한. 
초대 그리스도교 시대의 문헌들을 보면, 실제적으로 렉시오 디비나는 거룩한 책(sacra pagina)인 성경과 동등한 의미를 가졌다.

렉시오 디비나는 알렉산드리아 학파, 안티오키아 학파의 토론을 통해서 풍성해짐.
알렉산드리아 학파 : 2~3세기, 성경에 대한 독특한 해석, 즉 성경 본문이 제시하는 문자 이외의 다른 영적인 의미를 찾는 우의적인 성경해석을 시도_대표인물. 오리게네스
안티오키아 학파 :  성경의 문자, 역사적인 측면(어떠한 배경에서 이 문장이 쓰여졌는가)을 강조.